레바논 주둔 UN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 탱크 두 대가 유엔군 기지 정문을 부수고 강제로 진입했다며 경위 설명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유지군은 현지 시간 13일 새벽 4시 반쯤 메르카바 탱크 두 대가 들어와 기지의 조명을 끄라고 요구하다가 연락 채널을 통한 항의를 받고 45분 만에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2시간쯤 뒤 같은 기지 인근에 연막을 내뿜는 포탄이 떨어진 뒤 병사 15명이 발진,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유지군은 레바논 남부 라미야 인근에서 이날 오전 이스라엘군 3개 소대가 침범이 금지된 '블루 라인'을 넘어 레바논에 진입하는 것을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메이스 엘 제벨 인근에서는 이스라엘군이 UN군 필수 보급 차량의 이동을 가로막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의 이런 행위는 모두 명백한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스라엘군에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주둔 UN 평화유지군 병력이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UN군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,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김도원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The Guardian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40758472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